빙과 2번째 엔딩곡에 나오는 소설들을 간략 정리


빙과에 관한 세 번째 포스팅이네요. 책도 안 읽었는데 포스팅은 세 개라니 뭔가 아이러니하지만 대신 애니메이션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최근 애니메이션의 추세와는 다르게 현란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보기가 좋더군요. 이제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자극적인 건 힘들어요.

아직 12화는 보지 못했지만 새로운 엔딩곡이 나왔다고 하여 일단 그것만 따로 찾아서 봤습니다. 무척 귀엽게 만들었더군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포와로 복장을 하고선 콧수염을 붙이지 않았다는 것. 처음에는 왓슨 복장인가? 했지만 포와로라는 걸 여기저기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알게 되었는데... 아니 왜 콧수염을... 달걀형 머리야 그렇다쳐도 콧수염 정도는 붙일 수 있잖아!



나의 포와로는 이렇단 말이야! ...랄까, 꽃다운 소녀가 이런 콧수염을 단 모습은 사실 보는 입장에서도 좀 꺼려질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새로운 엔딩곡을 보는 와중 반가운 제목들이 쉼없이 스쳐지나가기에 그만 오타쿠 기질이 불타올라서 또다시 좀 쓸데없는 짓을

하고 말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쓸데없는 짓입니다. 재생되는 엔딩곡을 멈춰서 적힌 제목이 뭔지 읽고 또 재생하고 새로운 장면이 나오면 멈춰서 또 읽고...

스스로의 - 대단할 것 없는 - 노력이 가상해서 엔딩곡에 나온 소설들 중 읽어본 것에 한하여 간단한 소개를 적어볼까 합니다.



홈스 복장을 한 치탄다 에루의 등장 부분에서는 '셜록 홈스 시리즈'의 소설 제목들이 흘러나옵니다.


그리스어 통역관 : 단편, '왓슨'이 셜록 홈스의 형 '마이크로프트 홈즈'를 처음 만나게 되는 소설입니다. 디오게네스 클럽에서 그리스어
통역관인 멜라스가 겪은 기묘한 체험을 듣고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서섹스의 흡혈귀 : 단편, 5년 전 퍼거슨은 페루 여인과 재혼을 합니다. 어느날 자신의 아기 목에서 피가 흐르고 있고 아내의 입가에
피가 묻어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놀라 옛친구인 왓슨에게 이 이야기를 터놓자 홈스와 왓슨이 찾아가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 단편, 존 오픈쇼라는 청년이 홈스를 찾아와 봉투에 KKK가 적혀있고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이 든 편지를 받았으며
자신의 백부 또한 같은 편지를 일전에 받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을 맞이했다고 말합니다. 다음날 존 또한 자살로 위장된 죽음을
맞이했으며 홈스는 그의 복수를 해주기로 다짐합니다. 홈스가 해결에 실패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실버 블레이즈 : 단편, 인기 경주마 실버 블레이즈가 사라져 홈스가 찾아낸다는 이야기입니다. 경마와 경주마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코난 도일은 자서전에서 자신은 딱히 경마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프라이어리 학교 : 단편, 10살의 어린 소년 솔타이어 경이 유괴되고 독일인 교사 하이데거가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교장인
헉스터블 박사가 홈스를 찾아옵니다. 홈스는 자전거 바퀴 자국을 증거로 솔타이어의 행적을 추적해 나갑니다.

두 번째 얼룩 : 외교부 장관 호프 경이 중요한 외교 문서를 분실합니다. 홈스는 내부의 범행으로 보고 스파이 두목에게 문서가 전달되리라
예상하여 감시를 붙입니다만 간첩 중 하나인 루카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간첩이 섞여 인간관계도 여자관계도 복잡한
사건에 홈스는 도전합니다.

라이기트의 수수께끼 : 단편, 과로로 요양을 온 홈스와 왓슨은 라이기트 근처의 헤이터 대령의 집에 묵게 됩니다. 이튿날 그 지방
유력자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소식이 찾아들고 다른 지주의 집에는 마부가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라이기트 지방의 지주
가문에 발생한 흉흉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포레스터 경감은 홈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악마의 발 : 단편, 과로로 또 건강이 나빠져 요양을 떠난 홈스와 왓슨은 목사 모티머와 알게 됩니다. 모티머는 자기 형제들과 카드를
하다가 먼저 집으로 갔는데 다음 날 다시 가보니 형제 둘은 미쳐버렸고 여동생은 죽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티머 자신도 죽음을 맞이하는데... 요양만 가면 사건에 휘말리는 홈스는 이번에도 범인을 찾아나섭니다. 이 이야기는 홈스가 범인을
알아내지만 붙잡지 않고 그냥 보내준다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여섯 개의 나폴레옹 상 : 단편, 레스트레이드 경감이 홈스를 찾아와 나폴레옹 흉상을 부수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허나
그 범인은 나폴레옹 상 뿐만 아니라 결국 사람마저 죽이고 맙니다. 홈스는 나폴레옹 상을 파는 가게를 찾아가는 걸로 사건을 시작합니다.

유명한 의뢰인 : 단편, 정체를 밝힐 수 없는 거물급 의뢰인이 사악한 자와 결혼하려는 지인의 딸을 말려달라고 의뢰합니다. 허나 이미
그루너 남작에게 넘어간 바이올렛은 결혼하겠다고 결심을 굳힌 상태. 게다가 이 와중에 홈스는 중상을 입어 신문기사까지 납니다.
한때 터키탕에 대해 혹평하던 홈스가 터키탕에 푹 빠진 사실이 드러나는 소설입니다.

입술이 뒤틀린 남자 : 단편, 남편이 아편굴에 갔는데 돌아오지 않아 걱정이 된 케이트의 부탁에 왓슨이 아편굴로 가보니 의외로
그곳에는 변장한 홈스가 있었습니다. 홈스는 네빌 생클레어의 실종을 조사 중이라는데... 어릴 적엔 아편을 할거면 집에서 하지 왜
따로 모여서... 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빈 집의 모험 : 단편, 모리어티와 동귀어진한 줄 알았던 홈스가 살아있다는 게 이 이야기로 밝혀집니다. 모리어티의 심복 모런 대령은
끈질기게 홈스를 죽이려 하고 홈스는 그런 모런을 속이려 하는 와중 왓슨은 살아돌아온 홈스를 보며 그저 벙찔 뿐입니다.

춤추는 인형 :
단편, 사람같기도 하고 문양같기도 한 종이 인형이 집에 오자 부인이 너무 무서워한다고 말하자 홈스는 이것저것 알아보기로
합니다. 허나 이 춤추는 인형 모양은 집 안 여기저기에 계속 늘어나고 급기야 집주인인 큐빗이 총에 맞고 아내는 빈사상태인 상태로 발견됩니다.
무서운 내용에 걸맞지 않게 춤추는 사람 문양이 너무 귀엽습니다.

노어우드의 건축가 : 단편, 노어우드의 건축가 올데커의 살해 혐의를 쓴 맥펄레인이 도움을 구하기 위해 홈스를 찾아옵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지문이 유력한 증거로 쓰이는데 이 소설의 배경은 런던경찰국에서 정식으로 지문감식을 채택하기 한참 전입니다.

홈스의 마지막 인사 :
단편, 영국에 잠입한 독일 스파이에 관한 내용으로 시기 상으로 보면 홈스가 해결하는 최후의 사건입니다. 이
소설을 끝으로 코난 도일은 다시 한 번 홈스 시리즈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머즈그레이브 전례문 : 단편, 홈스가 왓슨에게 옛날에 해결했던 대학 친구 레지널드 머즈그레이브에 얽힌 사건을 설명해줍니다.
홈스는 심심하다는 이유로 벽에 총을 쏘는 인간, 이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이 소설에서 그 짓을 했습니다. 총을 쏴서 벽에 V.R을 새기는데
이는 Victoria Regina, 빅토리아 여왕이라는 의미입니다.

빨간 머리 연맹 : 단편, 사라진 빨간 머리 연맹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홈스는 이 기발한 발상에 감탄합니다. 작가도 자기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던지 동일한 트릭을 이 후에 두 번 더 사용합니다. 세 명의 개리뎁과 증권 거래소 직원. 빙과에도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요.

푸른 석류석 : 단편, 상당히 유쾌한 이야기. 거위의 모이주머니에서 보석이 나오고 모자도 나오고 홈스도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는 등
작중 배경인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이야기입니다.

바스커빌의 개 : 달랑 네 개 뿐인 셜록 홈스 시리즈 장편 중 하나, 굉장히 유명한 작품입니다. 악명높은 영주가 거대한 개에 목이
물려 죽었으며 그 저주는 바스커빌 가문 대대로 전해진다,는 기록과 함께 음산한 전개가 이어집니다. 홈스 시리즈 중에서도 이채로운
작품입니다.


길다... 기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의외로 볼륨이 커져만 가서 저의 마음도 초조합니다.



포와로 복장을 한 마야카의 장면에서는 크리스티 여사의 작품들이 지나갑니다. 전부 포와로가 주인공인 것들입니다.


삼나무 관 : 크리스티 소설 중 보기 드문 법정 소설. 로라 고모가 딴 사람(메리)에게 유산을 상속한다는 괴문서를 보고 놀란 엘리노어가
약혼자와 함께 급히 고모에게 가지만 고모는 발작으로 급사. 유산은 무사히 받지만 약혼자가 그만 메리에게 반해 파혼당하고 그도
모자라 자기가 만든 샌드위치를 먹은 메리가 죽어버립니다. 포와로는 엘리노어의 결백을 증명하려 노력합니다.

커튼 : 포와로의 마지막 사건, 이 소설이 발표되고 '뉴욕 타임스' 제 1면에 포와로의 부고 기사가 실렸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어라?
포와로가 죽는다는 걸 이야기해버렸네? 하지만 포와로의 죽음보다 더 깊은 비밀이 이 소설에는 숨겨져있으니 안심!

백주의 악마 : 휴양지에서 일어난 불륜과 살인, 백주대낮에 벌어지는 살인이 뭔가 신선하기도 합니다. 포와로 전문 배우 '피터
유스티노브'가 출연한 영화도 있습니다.

죽음과의 약속 : 배경이 '요르단'의 '페트라'라는 것이 특이한 소설. 노부인의 죽음이 소설의 제목과 딱 어울린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 얽힌 복잡하고 무거운 인간 관계를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코끼리는 기억한다 : 크리스티 여사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아리아드네 올리버 부인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찾아나선 포와로와 올리버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트릭이 아주 간단하지만 드라마성은 꽤나 뛰어난 작품입니다.

골프장 살인사건 : 포와로가 두 번째로 등장한 소설이자 초기 작품다운 정통파 추리소설.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해가는 크리스티 여사의
초기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가 가능하겠네요.

ABC 살인사건 : 엽기적이면서도 화끈한 연쇄살인 이야기. A로 시작하는 마을에 사는 성과 이름이 A로 시작하는 사람이 살해되고 다음엔 B로 시작하는 사람이 죽고 C가 죽고 D도 죽고 E는 안 죽고... 잔혹하면서도 단순한 연쇄살해의 동기가 충격적입니다.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 : 포와로가 처음으로 등장한 소설이자 그의 왓슨, 헤이스팅스와 처음 만난 소설이기도 합니다. 최후의 사건인 '커튼'의
배경 또한 스타일즈 저택. 다만 왓슨은 하염없이 홈스에게 순종적이었지만 포와로와 헤이스팅스는 제법 티격태격하는 관계. 하지만 마지막에는
헤이스팅스가 포와로에게 놀림을 당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죽음 : 중동의 유적지가 배경인 이야기입니다. 메소포타미아의 발굴 현장에서 한 여인이 살해되고 포와로가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서는데... 크리스티 여사의 작품 중에서도 수작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노란 붓꽃 : 단편, 국내에는 '리가타 미스터리'라는 소설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단편다운 깔끔함과 심리 트릭 등이 감탄을 자아내는
소설입니다. 게다가 리가타 미스터리에는 포와로와 마플 외에 '파커 파인'도 등장해서 아주 즐겁습니다.

13인의 만찬 : 13인의 만찬, 또는 에지웨어 경의 죽음이라는 제목이 붙기도 합니다. 대단히 참신한 서두를 선보이는 소설로 남편인
에지웨어 경을 죽일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여인의 요구를 포와로는 거절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에지웨어 경은 진짜로
죽어버리고 맙니다.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소설입니다.

다섯 마리 아기 돼지 : 해문출판사의 제목은 '회상 속의 살인'. '마더구즈'에 얽힌 이야기 전개가 굉장히 오싹합니다. 귀여운 제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전개가 만족스러운 소설.

테이블 위의 카드 : 완전 범죄를 꿈꾸는 완전한 범죄자가 쳐놓은 덫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포와로의 이야기입니다. 올리버 부인이 또
등장한다는 점도 포인트. 제가 가지고 있던 해문출판사 크리스티 소설집이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하나 사라졌지만 이 소설만큼은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한 덕분에 여전히 건재합니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재밌는지 알겠... 그건 아닌가?

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 :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추리소설 계의 명작. 개인적으로는 세계 3대 추리소설에 들어가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보다도 높게 치는 소설입니다. 충격적인 진실에 더해 포와로의 결단까지 평범해보이는 중반을 지나고 나서 몰려드는 놀라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영화로도 잔뜩 제작되었습니다.


잠깐... 이거 너무 길어지는 기분인데... 그런 의미에서 아르센 뤼팽 시리즈는 그냥 제목만 적고 넘어가야. 사실 기억이 나는 뤼팽시리즈가

'기암성'과 '813의 비밀' 밖에 없기도 하고...


에루 홈스가 돋보기로 길바닥을 들여다보는 사이에 뜨는 글자들은 전부 '괴도 뤼팽 시리즈'의 제목들입니다. 그냥 넘기기 섭섭하니

굳이 여담을 해보자면 뤼팽의 작가 '모리스 르블랑'은 기암성과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 그리고 바르네트 탐정 사무소를 뤼팽 3대

걸작으로 꼽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세 작품이 실제로 가장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813이 없다는 건 인정할 수 없어! 그리고 참고로

사진에 적힌 '범죄의 나폴레옹'은 홈스가 모리어티를 칭할 때 한 말입니다. 뤼팽에게도 저런 별명이 붙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실존 인물인 아담 워스(Adam Worth)의 별명이기도 했습니다.



그럼 마야카 포와로를 지나가는 글자들은 모리어티 시리즈? 그런 건 없지요. 대신 '최후의 대결'에서 홈스가 모리어티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책을 보고 받아적으면 저작권에 걸릴까봐 직접 해석. ...의미없나?

He is a man of good birth and excellent education, endowed by nature with a phenomenal mathematical faculty.
At the age of twenty-one he wrote a treatise upon the binomial theorem which has had a European vogue.
On the strength of it, he won the mathematical chair at one of our smaller universities, and had, to all appearances,
a most brilliant career before him. But the man had hereditary tendencies of the most diabolical kind.
A criminal strain ran in his blood, which, instead of being modified, was increased and rendered infinitely more dangerous
by his extraordinary mental powers.
Dark rumours gathered round him in the University town, and eventually he was compelled to resign his chair and come
down to London. He is the Napoleon of crime, Watson.
He is the organiser of half that is evil and of nearly all that is undetected in this great city.

그는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훌륭한 교육을 받았고, 천부적으로 경이로운 수학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
21세의 나이에 그는 이항정리에 대한 논문을 썼고 이는 유럽에서 유행이 되었네.
덕분에 그는 작은 대학에서 수학 교수직을 얻게 되었고 이 모든 점에서 그는 굉장한 경력을 쌓을 수 있으리라 보였다네.
하지만 그는 매우 악마적인 유전적 성질을 가지고 있었네.
그의 피에는 범죄의 얼룩이 흐르고 있었고, 이는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그의 놀라운 정신력으로 인해 더욱 커지고 끝없이
위험해졌지. 대학가에는 어두운 루머들이 그를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고 그는 결국 교수직을 그만두게 되어 런던으로 내려왔네.
그는 범죄계의 나폴레옹이지, 왓슨. 그는 존재하는 모든 악의 반을 조종하며 이 큰 도시 안에서 몰래 자행되는 모든 악을 조종하네.


...영어 싫다.

다 하고보니 이걸 알아도 엔딩곡을 보는 게 더 즐거워지고 그럴 것 같지는 않네요. 훗, 또다시 나의 노력은 쓸모가 없었던 것인가.

하지만 그건 일상! 굴하지 않고 다음에도 쓸데없는 일에 최선을 다해 에너지를 쓰도록 할 것입니다.


덧글

  • 아침 2012/07/10 23:16 # 답글

    으악 전 그냥 애들 귀엽네^^ 하며 글자는 전혀 신경 안 쓰고 쓱 봤는데 이런 내용이었다니!!! 다음에 볼 때는 좀 더 유심히 봐야겠군요.ㅇㅅㅇ
  • 정윤성 2012/07/11 00:03 #

    저도 애들이 귀엽네^^ 하고 보다가 문득 눈에 띄였어요 ㅎㅎ
  • 보리밀 2012/07/16 15:55 # 답글

    추리소설 좋아하시나봐요? 저 많은 책들을 다 읽으시다니!!! 대단하세요! ;)
  • 정윤성 2012/07/16 16:04 #

    책을 많이 읽었다기 보단 추리소설 말고 다른 류의 책들은 안 읽었다고 생각하시는 쪽이 더 맞을 거예요.^^;;
  • 지나가다 2012/07/16 18:40 # 삭제 답글

    아... 저도 하고 있었는데 막 제목 검색해 보는 도중에 이게 나오네요 ㅠㅠ
  • 정윤성 2012/07/16 21:34 #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 두억시니 2012/10/27 12:04 # 삭제 답글

    엔딩보며 저게 뭔가 싶었는데 궁금증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윤성 2012/10/27 13:15 #

    작은 글씨가 주르륵 나열되는 걸 보고 있으면 멈춰서 전부 읽고 싶은 욕망이 들끓어오르는 성벽(?)이 있어서요^^;;
    재밌게 보셨다면 기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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