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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돌의 6일

 요즘처럼 책을 읽지 않은 경우가 없네요. 2주 가까이 전혀 책을 안 읽었고 읽을 마음도 들지 않았는데 이게 혼란스러운 시국 때문인지 간신히 들어간 회사가 몇 달 만에 또 망했기 때문인지(세 번째로군요) 황량한 벌판에 홀로 버려진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매일 같이 잠에서 깨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전에 읽었던 몇 권의 책이 하나 같이 질릴 정도...

침묵의 세일즈맨

“난 실패자가 아니야.” 나는 힘주어 이야기했다. “다만 돈이 없고, 멍청하고, 운이 지지리도 없을 뿐.”    침묵의 세일즈맨은 작가 마이클 르윈의 앨버트 샘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첫 번째 작품인 인디애나 블루스(원제 Ask the Right Question)에 이어서 번역되었지요. 역자 후기를 보니 상업적으로 성공한...

잭 리처의 퍼스널

 ‘퍼스널’은 ‘잭 리처 시리즈’의 19번째 작품이며 국내에 12번째로 번역된 잭 리처이기도 합니다. 잭 리처 시리즈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작품인 ‘추적자’와 ‘탈주자’가 번역된 뒤 중간을 휙 건너뛰고 영화화가 된 아홉 번째 작품인 ‘원 샷’부터 다시 번역되었습니다. 12번째 작품인 ‘Nothing to Lose’와 시리즈 최신작인 20번째 작...

테러호의 악몽

 작가 ‘댄 시먼스’는 ‘히페리온’과 ‘히페리온의 몰락’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히페리온과 ‘앤디미온’ 그리고 ‘일리움’ 등으로 국내에는 SF작가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호러나 역사 소설 등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드러낸 바가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동시에 작품 내에서도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려 SF와 공포, 판타지를 한데 묶어 하나의 소설 ...

살인자에게 정의는 없다

 쌈마이한 제목이 인상적인 ‘살인자에게 정의는 없다’를 읽었습니다. 마치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같은 시대착오적인 느낌이라서 무척 좋네요. 원제는 ‘Right as rain’으로 건강한, 상태가 좋은 이라는 의미입니다. 작가 ‘조지 펠레카노스’는 1957년생으로 92년 작가로 데뷔하기까지 여러 직업을 전전했습니다. 오랜 기간 경험한 밑바닥 생...

나를 찾아줘

 소설 '나를 찾아줘'는 영화로 제작되어 얼마 전 미국에서 개봉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감독이 '데이빗 핀처'에 주연은 '벤 애플렉'이라는 화려한 조합을 자랑하고 있지요. 개봉 이후의 평가는 상당히 호의적이며 곧 국내에도 개봉할 예정이라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큰 편입니다. 작가 '길리언 플린'은 1971년 생으로 작가가 되기 전에는 '엔...

내추럴 셀렉션

앞 표지 날개에 적힌 작가 소개를 읽어보면 이 소설 '내추럴 셀렉션'의 작가 '데이브 프리드먼'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월스트리트의 경력을 과감하게 버리고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고 나옵니다. 사람은 역시 좋아하는 걸 해야지요. 그렇지만 책을 다 읽어보고 나니 음, 미묘하다고 할까 지나치게 소설 작법에 충실하여 별로 볼 게 없었다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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