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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하니

 시바타 요시키의 소설 ‘나를 기억하니’는 얼핏 ‘미스틱 리버’를 떠오르게 합니다. 데니스 루헤인의 소설이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로도 유명한 미스틱 리버는 세 친구가 어린 시절 겪었던 아픈 과거가 수면 아래 침잠하다가 25년의 세월이 지나자 악몽으로 되살아난다는 내용이지요. 나를 기억하니도 주인공들이 15살 때 휘말렸던 동급생의 실종 ...

험담꾼의 죽음

 험담꾼의 죽음을 쓴 작가 M. C. 비턴은 매리온 채스니의 수많은 필명 중 하나입니다. 1936년생 스코틀랜드 출신인 작가는 기자 생활을 하다 79년부터 역사 로맨스 소설을 전문으로 쓰는 전업 작가의 길에 뛰어듭니다. 채스니의 삶은 변화무쌍했습니다. 서점에서 소설을 판매하다가 타블로이드지에서 평론을 쓰기 시작했고 이후 패션지의 편집자로 일하기...

왕과 서커스

살인하는 돌

 ‘살인하는 돌’은 작가 루이즈 페니의 대표작인 아르망 가마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이미 국내에 시리즈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인 ‘냉혹한 이야기’와 ‘네 시체를 묻어라’가 출간이 된 상태인지라 시리즈를 꾸준히 읽은 분이시라면 시간대에 약간의 혼란을 느낄 법 합니다. 국내에 출간된 아르망 가마슈 시리즈의 순서는 스틸 라이프 – 치명적인 ...

도서관의 살인

 도서관의 살인은 작가 아오사키 유고의 세 번째 장편 소설이자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 네 번째 작품입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작품인 체육관의 살인, 수족관의 살인은 국내에도 번역이 되어 출간 된 상태이나 14년에 나온 단편집 ‘가제가오카 오십엔 동전 축제의 비밀’은 아직 번역되지 않았습니다. 도서관의 살인 중간중간에 가제가오카 오십엔 ...

이름 없는 나비는 아직 취하지 않아 - 쵸코와 조코비치

 ‘이름 없는 나비는 아직 취하지 않아’는 모리 아키마로의 ‘꽃에 취하는 로직 시리즈’ 첫 번째 소설입니다. 모리 아키마로는 79년생으로 만화 각본 등을 담당하다가 11년 검정고양이의 산책 혹은 미학강의로 제 1회 아가사 크리스티 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저 아가사 크리스티 상은 일본에서 주최한 것입니다. 또한 같은 해에...

사신의 술래잡기 - 낡았다

 근래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추리소설은 홍콩 작가 찬호께이의 13.67입니다. 천재성이 여실히 느껴지는 발상을 참신하면서도 안정적인 구조로 세워 올린 솜씨에서 대가의 풍모가 보이더군요. 작가의 다른 작품인 기억나지 않음, 형사도 아주 근사했지요. 소재 자체는 복잡하기만 하고 그리 대단할 게 없었지만 엔터테인먼트라는 목적을 끝까지 살리는 실력만큼...

리커시블

 리커시블은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2013년 작품입니다. 요네자와 호노부는 고전부 시리즈, 인사이트 밀 등으로 국내에도 유명한 작가지요. 저도 아주 좋아하는 작가라서 작품을 하나라도 더 많이 읽고 싶은데 국내 번역이 워낙 활발하게 이루어져 이제 읽을 게 몇 남지 않은 상황이라 너무 슬픕니다… 현재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작품(단행본 기준)으로는...

무가 저택의 살인

악의 기원 - 헐리우드에 대한 패러디

 황금기의 헐리우드는 작가라면 일단 달려가고 보는 매력적인 장소였지요. 헐리우드 역시 작가들을 탐욕스럽게 받아들였고요. 텔레비전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한 풀 꺾인 시기가 한동안 지속되기도 했지만 영화와 관련된 뛰어난 재능들과 욕망이 한데 어울려 전차처럼 질주하던 곳이었고 현재도 그리 다르진 않아 보입니다. 당대 최고의 추리소설가 ‘엘러리 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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